경복궁 근정전에서 골든벨을 울려라! – KSNews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역사·문화유산 퀴즈 대회인 「궁중 골든벨」 행사를 10월 29일 오후 1시에 개최하였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재인식시키는 기회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퀴즈는 고등교과서 수준의 한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내용을 다룬 총 40문제로 출제되며, 사전 신청을 받은 서울 종로구 관내 6개 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근정전 앞마당에 앉아 유건(조선 시대 유생들이 쓰던 실내용 관모)을 착용하고, 도포(조선 시대 남자들이 통상예복으로 입던 웃옷)를 입고 퀴즈풀기에 임할 예정이다. 유생의 복장을 한 고등학생들이 근정전에 앉아 문제를 푸는 모습은 마치 조선 시대 과거장을 연상시키는 광경을 연출하여 관람객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더 하였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