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공개·’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전계약 실시 | KS News

[IT동아 김동진 기자] 현대차가 자사 경형 SUV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회 충전 시 315km 거리를 주행 가능한 이 차량은 이달 말 열리는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400마력의 성능을 지닌 프리미엄 SUV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전기차 대중화 앞당긴다

현대차는 경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티저 이미지로 살펴본 캐스퍼 일렉트릭 디자인에는 전기차 특색이 담겨있다. 먼저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을 적용한 전면부 턴시그널 및 면발광 주간주행등(DRL)은 후면부의 테일&스탑 램프와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클러스터부 티저 이미지와 함께 1회 충전 시 315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의 성능 또한 공개하며 상품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사전 정보 알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 정보 알림 이벤트를 신청한 소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 광고를 포함해 상품 정보 및 사전계약 개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가장 빠르게 인도받을 패스트 트랙 티켓과 네이버 페이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도 증정한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7일,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모습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JLR, 제로백 5.5초 성능 갖춘 ‘뉴 레인지로버 벨라’ 사전계약 실시

재규어랜드로버(JLR)코리아는 자사 프리미엄 SUV,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모델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JLR은 뉴 레인지로버 벨라에 최첨단 기술과 더불어 멀리서도 레인지로버임을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 새로움과 헤리티지의 조화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좌우 헤드라이트에 각각 4개의 픽셀 모듈과 67개의 정밀 제어 LED를 탑재(P400 다이내믹 HSE 트림 기준)해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2017년 처음 선보인 레인지로버 벨라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이른바 ‘환원주의 디자인(Reductive Design)’ 철학을 레인지로버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켜 적용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단순함과 편안한 우아함의 조화를 꾀한 결과물이다. 특히 최신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11.4인치 싱글 플로팅 커브드 글래스 인터페이스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의 결합으로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줄이고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P400 다이내믹 HSE 트림 기준 6기통 3.0L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400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5초만에 도달 가능하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BiSG(Belt-integrated Starter Generator)를 통해 감속 시 손실 에너지를 회수하고 이를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BiSG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의 빠른 응답성과 정교한 작동을 보장하며 가속 시 엔진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여준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8.9km(도심 8.0km/L, 고속도로 10.4km/L)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의 가격은 9010만원이다. 픽셀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과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최신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 등을 모두 갖춘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의 가격은 1억2420만 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현재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계약이 가능하며,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레인지로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