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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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 KS News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 KS News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 11월 12일 국제우주정거장 ELC3-3에 설치 완료

– 1개월의 시험 운영 후 최대 2년간 태양 관측 임무 수행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11월 12일(화) 오전 10시경(미국동부시간 11월 11일(월) 오후 8시경)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CODEX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약 3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운영되는 로봇팔인 캐나다암(Canadarm)을 이용해 외부탑재체용 플랫폼 ELC3-3(ELC*, EXpedite the PRocessing of Experiments to Space Station(ExPRESS) Logistics Carrier)에 설치됐다. 설치 후 전원을 인가하고 통신에 성공하였으며 이후 약 1개월의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 ELC :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현 및 좌현 트러스 각각 두 곳에 위치해 CODEX와 같은 외부 탑재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


  CODEX의 관측자료는 NASA의 화이트 샌즈 지상국(White Sands Ground Terminal)에서 수신하며 마샬 우주비행센터(Marshall Space Flight Center)를 거쳐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천문연 우주환경감시실에 마련된 CODEX 데이터센터로 전송될 예정이다.


  CODEX의 직접적인 운영과 관제는 NASA가 담당하며, 천문연은 원격으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함께 관측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풍의 가속 과정 및 코로나 가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1.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개요 1부

         2. CODEX 상세 소개 1부.  끝.




[붙임 1]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개요


ㅇ 국제우주정거장 플랫폼 ELC3-3

  ELC, EXpedite the PRocessing of Experiments to Space Station(ExPRESS) Logistics Carrier)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현 및 좌현 트러스 각각 두 곳에 위치해 외부 탑재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CODEX는 국제우주정거장 ELC3의 Site 3에(ELC3-3) 설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ㅇ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관련 사진 및 동영상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 KS News

국제우주정거장 ELC3-3에 설치된 CODEX 이미지(출처: NASA)

– 국제우주정거장 ELC3-3에 설치된 CODEX 영상(출처: NASA)

https://drive.google.com/file/d/1PLufAm7v0th6qkKBsBJ7XiWYLwTKv_Bl/view?usp=drive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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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ELC3-3에 설치된 CODEX 위치

[붙임 2] CODEX 상세 소개


□ CODEX 소개와 의의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게 제작된 특별한 망원경이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를 관측하기 어려우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한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차세대 코로나그래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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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과 임무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후 약 1개월간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운영하며, 태양 반경의 3∼10배에 이르는 영역을 차지하는 태양 코로나의 온도와 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태양 연구의 난제로 꼽히는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문제의 비밀을 풀고자 한다. 이는 우주 날씨의 핵심 문제 중 하나인 코로나 물질 방출 여부를 확인하고 진행 방향을 감시함으로써 우주자산 보호를 할 수 있는 우주 기반 관측 기술이다.

   * 태양 표면의 밝기에 비해 백만 배 이상 어두운 코로나의 온도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월등히 높은 수백만 도에 달하는 현상

  ** 태양 표면에서 방출된 입자들(전자, 양성자 등)이 빠르게 가속되는 현상


□ 제원 및 탑재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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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연-NASA 역할 분담

천문연은 핵심기술인 편광카메라, 필터 휠, 구동 제어기 등 하드웨어와 코로나그래프의 비행 및 지상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 광기계부,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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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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