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푸드 스캐너 스타트업 누빌랩, CES 2023 참가

•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서 식습관 데이터 기반의 AI 헬스케어 콘셉트 ‘비전N’ 공개
• 올 10월 10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본격 착수…CES서 성인·영유아·환자 맞춤 기술 선보여
• 135㎡(약 40평) 규모 스튜디오형 단독 부스에서 ‘AI 푸드 스캐너’ 등 3가지 타입의 핵심 제품 체험 기회 제공

인공지능(AI) 푸드 스캐닝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누비랩(대표 김대훈)이 식습관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콘셉트를 내년 CES에서 공개한다. 누비랩 AI가 4년간 학습한 음식 데이터를 모바일 앱과 API 형태로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는 새로운 미래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누비랩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 2023에 참가한다. 2020년부터 CES에 참가한 누비랩은 올해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해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

누비랩은 전세계 158개국에서 17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CES 무대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기회로 보고 있다. 부스에는 누비랩 핵심 솔루션인 ‘AI 푸드 스캐너’를 중심으로 △영유아 성장 관리 솔루션 △만성질환자 식습관 관리 솔루션 △모바일 푸드 다이어리 △푸드 스캔 API 등 디지털 헬스케어 콘셉트가 최초 전시된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누비랩의 푸드테크 기술로 ESG 산업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혁신을 리드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CES 2023는 누비랩의 기술을 더 많이 알리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누비랩은 한번의 스캐닝만으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로 단체 급식 환경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70곳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누적 1천5백만kg 이상의 음식 폐기물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월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에서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누비랩 CES 부스에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SK텔레콤과 누비랩이 진행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 성공 사례도 전시될 예정이다. SKT는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임직원 구내식당에 누비랩 솔루션을 도입,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캠페인을 6개월간 진행해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비랩의 CES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LVCC North Hall) 내 디지털 헬스존(Digital Hea Zone)에서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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