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리띵] 파티룸부터 사무실까지…공간 공유하는 플랫폼 ‘스페이스 클라우드’ | KS News

[편집자주] ‘앱으리띵’은 ‘Application(애플리케이션·앱)’과 ‘Everything(모든 것)’을 합친 말로, 유용한 스마트폰 앱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2년 넘게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드디어 종료됐습니다. 우리 삶도 점차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인원 제한이 없어지면서 그간 기약 없이 미뤄왔던 모임이나 행사가 봇물 터지듯 늘고 있습니다.

이런 모임이나 행사를 준비할 때 항상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공간 문제입니다. 평범하게 식당을 예약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좀 더 개인화된 공간이나 특별한 공간을 원하시는 수요도 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렇게 특별한 공간을 찾는 분들을 위한 앱인 스페이스 클라우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공간 공유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하면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을 쉽게 찾고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모임, 연습, 촬영, 행사, 오피스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파티룸부터 시작해서 연습실, 회의실, 독립 오피스, 강의실, 악기연습실, 촬영 스튜디오, 공유주방, 스몰웨딩 등 24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어떤 용도로든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스페이스 클라우드에서 모두 찾을 수 있는 셈입니다. MZ세대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 100만 명, 누적 거래액 600억 원, 누적 예약 3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스페이스 클라우드에서 공간을 대여하고 싶으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먼저 원하는 공간을 검색하면 됩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했다면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세부정보에서는 해당 공간의 사진, 이용요금, 예약시간, 수용인원 등 예약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스트가 작성한 공간 소개 글이나 시설 이용 안내, 예약 시 주의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고요. 이전에 다녀간 이용자들의 이용 후기나 질의응답 내용도 볼 수 있습니다.

예약과 결제도 앱에서 바로 가능한데요. 원하는 기간과 인원을 선택하고 ‘예약신청하기’를 누르면 되는데요. 대여 기간이나 유형은 공간에 따라 시간 단위, 월 단위, 패키지 예약 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합니다. 예약 승인이 이뤄지면 결제가 이뤄집니다. 공간에 따라서는 호스트의 예약 승인 없이 바로 예약이 이뤄지는 곳도 있습니다.

공간을 빌리고자 하는 분들이 아니라, 반대로 빌려주고자 하는 분들은 스페이스 클라우드 호스트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메뉴에서 ‘호스트센터로 이동’을 클릭하면 호스트센터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클라우드 호스트센터 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요. 공간을 등록하려면 먼저 앱에서 등록하고자 하는 공간 용도를 고르고, 공간 이름과 업체 이름, 연락처, 사진 등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이용 시간, 수용인원, 예약방법, 환불 규정 등 운영 관련 내용을 입력하고 등록 신청을 마치면 스페이스 클라우드 측에서 검수 후 등록이 진행됩니다.

스페이스 클라우드에서는 이렇게 공간을 등록한 입점 호스트들에게 예약관리, 결제정산관리, 후기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며 운영에 도움도 주고 있습니다. 공간대여 사업을 하고 있거나, 남는 공간을 빌려주면서 부수입을 얻으려는 사업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글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

영상 / IT동아 차보경 (cha@itdonga.com), 최원영 (wy@itdonga.com), 정수원 (sooone@itdonga.com), 백인철 (bic@itdonga.com)